옥션, G마켓 등 대부분의 온라인 오픈마켓은 배송되는 상품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 제작업체인 유비랩아이앤씨(대표 이종일)는 법률, 학원, 헬스, 외식업 등 고객이 방문해 서비스를 받는 전문 서비스업 전용 오픈마켓 'vmarket(V마켓)'을 이번달 부터 열었다.
이 회사는 인터넷 웹사이트(www.vmarket.tv)는 물론 아이폰용 앱(vmarket), 모바일웹사이트(m.vmarket.tv)도 동시 오픈했다.
이 회사가 만든 V마켓에서는 예를 들어 '대리운전 서비스'의 경우 판매 회사가 V마켓 사이트에 서비스 상품을 등록하면 소비자는 이 사이트에서 서비스 쿠폰을 구매해 쿠폰 발행 버튼을 선택하면 휴대폰으로 쿠폰이 전송된다. 이후 대리운전 서비스를 요청할때 쿠폰번호를 제시하거나 휴대폰에서 쿠폰을 대리기사에게 보여주면 결제가 되는 형식이다.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경우 V마켓에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야하고 소비자들은 회원 가입만 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아이패드용 V마켓, 안드로이드폰용 V마켓, 갤럭시 탭용 V마켓을 계속해서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